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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독후감|'달러구트 백화점 2'를 읽고|판타지소설추천|소설추천

by 바이올렛 스튜디오 2024.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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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1을 읽고 이번에는 2를 읽게 되었다.

페니가 일한 지 1년이 넘은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사실 비고 마이어스의 짝사랑 상대(1번 손님, 과거 루시드 드리머)와의 진전이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짝사랑 상대는 비고 마이어스를 기억하지 못한다.ㅠㅠ

그래도 꿈 백화점에서 여는 파자마 파티 초대장을 건네주긴 했지만 이정도론 조금 아쉬웠던..ㅎ

 

달러구트 꿈 백화점2에서는 1에서 나오지 않았던

민원관리국에 관한 이야기, 세탁소 이야기, 발길이 끊긴 단골 손님 이야기, 파자마 파티를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민원관리국에서는 꿈을 꾸는 사람들의 불만 사항을 3단계로 나눠서 다룬다.

1단계: 잠을 개운하게 잘 수 없는 정도

2단계: 일상생활에 피해가 갈 만큼 불편한 정도

3단계: 꿈을 꾸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운 정도

나름대로 체계가 이루어져 있어서 귀여웠다.ㅎㅎ

 

세탁소에서는 녹틸루카들이 일하고 꿈그림자라는 것이 있었는데

꿈그림자가 사람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런데 꿈그림자가 너무 커지면 사람들이 힘들어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안타까우면서도 귀여웠던ㅎㅎ

 

그리고 세탁소에 대한 묘사가 되게 판타지적이었다.

세탁소는 동굴 안에 있었고 그 안은 어둡지만 녹틸루카의 파란 꼬리가 밝게 비춰주고

잘 기억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추억들이 동굴 벽에 박혀있어서

별처럼 빛난다는 표현이 있었던 것 같다.

 

발길이 끊긴 단골 손님들은 이 동굴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페니는 이 손님들에게 꿈 백화점에서 여는 파자마 파티 초대장을 건네주었다.

 

이야기가 참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소설인 것 같다.

상상력을 자극해주고

어른들의 동화같은 느낌이 1편에서와 같이 느껴졌다.

 

일상 속 힐링을 느끼고 싶다면

달러구트 꿈 백화점 소설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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