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성장소설3 독후감|'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를 읽고|줄거리|풋풋한 소설추천|성장소설|청소년소설|연애소설 어렸을 때 화재로 인해 부모님을 잃고 난 뒤다른 사람의 속마음이 들리기 시작한 유찬과아빠없이 엄마와 둘이 같이 살아서엄마를 지키기 위해 유도를 시작한 하지오가 있다. 지오의 엄마가 암에 걸려 지오는아빠가 있는 경상북도 정주군 번영읍(가상의 마을)에서 살게 된다.지오는 평생을 없는 줄로만 알았던 아빠에게 가기 위해 기차를 탄다.유찬과 지오는 기차역에서 만나게 되고,유찬이 지오를 마주쳤을 때다른 사람의 속마음이 들리지 않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유찬은 자신의 집에 화재가 났을 때마을사람들이 자기 가족을 도와주지 않았고,새별(유도 유망주)이 불을 냈을지도 모르는(고의는 아니었음)이 화재 사건을 마을사람들이 덮으려고 했다고 생각한다. 지오는 자신의 아빠(당시 18세)가 자신과 엄마(당시 17세)를 버렸고.. 2024. 6. 27. 독후감|'불편한 편의점'을 읽고|감성 자극 소설 추천|소설 추천|책추천|성장소설|힐링소설 노숙자 '독고'씨가 편의점 사장 '염영숙' 여사의 지갑을 찾아주게 된다. 이를 계기로 독고씨가 이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사람이 알면 알수록 참 속이 깊고 현명하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독고씨처럼 누군가의 마음을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 누군가의 고민에 해결책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에 그가 노숙자가 되기 전의 사연과 그의 직업을 알게 되고는 많이 놀랐지만, 어떻게 보면 그런 일을 겪게 됨으로써 성장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독고씨에 대해 알지 못했을 때 의료사고에 대해서만 들었다면 독고씨를 욕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어떤 사람에 대해 .. 2024. 4. 21. 독후감|'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읽고|장편소설 추천|성장소설 추천|힐링소설 추천 이 책의 표지를 딱 봤을 때 떠올랐던 책이 있다. 그건 바로 '불편한 편의점'이었다. 불편한 편의점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이런 비슷한 류의 책을 나도 모르게 찾고 있었던 것 같다. 따뜻한 분위기를 기대하며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휴남동 서점에서 일어나는 사람 사이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그런데 뭐랄까.. 초반 내용이 너무나 일상적이라 기억에 잘 남지 않고 어쩌면 지루한 느낌이었다. 중간까지도 이 책을 계속 읽는 게 맞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그러다 서점 주인인 영주(주인공)와 작가 승우의 어떤 썸의 기류가 시작되면서부터는 내용이 점점 흥미롭기 시작했다. 승우가 영주를 좋아하게 되고 (승우도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데 시간이 좀 걸림), 영주는 자신이 이혼했다는 것(영주는 스스로가 연.. 2024. 4. 2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