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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추천5

독후감|'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읽고|장편소설 추천|성장소설 추천|힐링소설 추천 이 책의 표지를 딱 봤을 때 떠올랐던 책이 있다. 그건 바로 '불편한 편의점'이었다. 불편한 편의점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이런 비슷한 류의 책을 나도 모르게 찾고 있었던 것 같다. 따뜻한 분위기를 기대하며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휴남동 서점에서 일어나는 사람 사이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그런데 뭐랄까.. 초반 내용이 너무나 일상적이라 기억에 잘 남지 않고 어쩌면 지루한 느낌이었다. 중간까지도 이 책을 계속 읽는 게 맞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그러다 서점 주인인 영주(주인공)와 작가 승우의 어떤 썸의 기류가 시작되면서부터는 내용이 점점 흥미롭기 시작했다. 승우가 영주를 좋아하게 되고 (승우도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데 시간이 좀 걸림), 영주는 자신이 이혼했다는 것(영주는 스스로가 연.. 2024. 4. 21.
독후감|'불편한 편의점'을 읽고|감성 자극 소설 추천|소설 추천|책추천 노숙자 '독고'씨가 편의점 사장 '염영숙' 여사의 지갑을 찾아주게 된다. 이를 계기로 독고씨가 이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사람이 알면 알수록 참 속이 깊고 현명하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독고씨처럼 누군가의 마음을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 누군가의 고민에 해결책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에 그가 노숙자가 되기 전의 사연과 그의 직업을 알게 되고는 많이 놀랐지만, 어떻게 보면 그런 일을 겪게 됨으로써 성장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독고씨에 대해 알지 못했을 때 의료사고에 대해서만 들었다면 독고씨를 욕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어떤 사람에 대해 .. 2024. 4. 14.
독후감|'달러구트 백화점 2'를 읽고|판타지소설추천|소설추천 달러구트 꿈 백화점 1을 읽고 이번에는 2를 읽게 되었다. 페니가 일한 지 1년이 넘은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사실 비고 마이어스의 짝사랑 상대(1번 손님, 과거 루시드 드리머)와의 진전이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짝사랑 상대는 비고 마이어스를 기억하지 못한다.ㅠㅠ 그래도 꿈 백화점에서 여는 파자마 파티 초대장을 건네주긴 했지만 이정도론 조금 아쉬웠던..ㅎ 달러구트 꿈 백화점2에서는 1에서 나오지 않았던 민원관리국에 관한 이야기, 세탁소 이야기, 발길이 끊긴 단골 손님 이야기, 파자마 파티를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민원관리국에서는 꿈을 꾸는 사람들의 불만 사항을 3단계로 나눠서 다룬다. 1단계: 잠을 개운하게 잘 수 없는 정도 2단계: 일상생활에 피해가 갈 만큼 불편한 정도 3단계.. 2024. 3. 23.
독후감|'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읽고|소설추천|판타지소설추천 이번 주에는 친구에게 추천받은 책 중 하나였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읽었다. 솔직히 처음 읽었을 때는 조금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꿈을 소재로 하는 이야기이다보니 조금 동화같은 느낌도 있었다. 그런데 읽을 수록 점점 흥미로워졌다. 주인공 페니가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으로 면접을 보러 가게 되고, 달러구트와의 면접 끝에 합격하게 되어 꿈 백화점에서 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모두 꿈을 꾼다. 그런데 우리가 꾸는 꿈이 사실 우리 내면의 무의식이 아니라 사실은 꿈 백화점에서 꿈을 구매하고 있는 거였다면? 이러한 내용을 전제로 하는 이야기이다. 나는 실제로 어떤 꿈을 꾸고 나서 꿈은 우리의 무의식의 발현이라는데 '내가 이런 걸 생각했다고?'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걸 이제 꿈 백화점에.. 2024. 3. 9.
독후감|'불편한 편의점2'를 읽고|힐링소설 추천|감성소설 추천|책추천|소설추천 요즘 들어 읽고 마음에 들었던 책이 없어서 친구들에게 책을 추천받았다. 그 중 하나가 불편한 편의점2였다. 불편한 편의점1을 꽤나 재미있고 감동받으며 읽었기 때문에 바로 읽어봐야 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런데 불안이 앞섰다. 보통 시즌1은 재밌어도 2까지 재밌기는 쉽지가 않아서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친구들이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는 말에 걱정을 조금 덜어내고 읽기 시작했다. 불편한 편의점1에서 내가 좋아했던 캐릭터가 있는데 그건 바로 독고씨이다. 독고씨에게 정이 많이 들었고 독고씨 이야기에 울컥했던 기억이 있어서 애정하는 캐릭터인데, 불편한 편의점1에서는 독고씨가 있었다면 불편한 편의점2에는 홍금보씨가 있다. 그의 실제 이름은 황근배이다. (이름이 비슷하기도 하고 배우 홍금보와 닮았다는 이유로.. 202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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