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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독후감|'스토리셀링'을 읽고|스토리텔링|창업|사업

by 바이올렛 스튜디오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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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의사결정은 감정적이다" 처음에 이 글을 읽고 의사결정이라고 하면 왠지 논리에 근거해야 할 것 같아서 감정적이라는 말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러나 엘리엇이라는 뇌종양 환자의 수술 이야기를 듣고 납득이 갔다.

 1982년 엘리엇이 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난 후 간단한 의사결정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 행동을 연구한 다마시오가 엘리엇의 종양이 뇌에서 감정을 담당하는 부분에 자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엘리엇은 선택에 대한 정보를 논리적으로 처리할 수는 있지만 결정은 내릴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선택지들에 대한 '감정'이 없기 때문이었다.

 나는 일상에서 선택을 잘 못하는 결정장애가 있다. 이도 어떻게 보면 이와 같은 이유인 것 같다. 나는 어느 카페에 가든 어떤 음식을 먹든 상관이 없는 편이다. 다른 사람이 가자는 곳, 먹자는 것에 응하는 것이 편하고 좋았다. 그 이유가 선택지에 대한 감정이 없기 때문이었다니 너무 맞는 말이었다. 이를 반대로 말하자면 선택지에 대한 감정이 생기게 되면 일상에서의 결정을 잘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사업에 있어서 사람들의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야기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사업에서 이야기가 왜 중요한지를 다양한 사업가들의 이야기를 사례로 들어가며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떤 사업을 하면 좋을지 나의 이야기는 어떤 식으로 써내려가면 좋을지를 상상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사업에서 스토리텔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자세하게 알려주는 책이라 창업하시는 분들께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다. 

 

책내용 요약

 

제 3장

매력적인 이야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SoFE(Storytelling for Entrepreneurs: 기업가를 위한 스토리텔링) 프레임워크

시작: 설정, 사건

- 설정: 이야기의 배경

상대방에게 들려줄 이야기의 문맥 제공, 우리가 나누고자 하는 이야기의 참조틀을 만든다.

- 사건: 서사를 진행시키는 촉매

일의 발생, 문제, 상황 등. 나와 상대방 사이에 유대를 구축하는 역할

중간: 도전, 변화

- 도전: 사건에서 비롯된 유대감에 의존해 이를 공감과 이해로 공고히 시킴. 내가 직면한 어려움으로, 나와 상대방 사이에 다리를 놓을 수 있게 도와줌. 상대방을 공감할 만한 경험으로 유도.

- 변화: 이야기의 전환점. 앞으로 나올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경험 중에서 심오하거나 절정에 해당하는 부분. 상대방과의 유대를 공고히 해줌.

결말: 결과

- 결과: 지속적인 인상을 남기는 이야기의 결론이나 문제해결. 시작과 중간 단계에 발생한 모든 일의 정점. 결과의 목표=상대방에게 어떤 종류의 '감정'을 남기는 것

 

제 4장

끌리는 이야기의 여섯 가지 유형

- 기원이야기: 어떤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품을 만들었거나 회사를 창업하도록 만들었던 사건이 일어난 경로를 의미. 배경 이야기. 아이디어나 회사, 제품이 어떻게 존재하게 됐는지 알려주는 이야기며 회사의 전 생애와 그 이후까지도 활용될 수 있는 유형의 이야기.

- 깨달음의 순간: 회사가 추구하는 아이디어나 제품, 서비스와 연결된 심오한 통찰이나 돌파구, 계시 등을 의미. 대중들이 좋아함.

- 쓰라린 경험: 나 또는 아는 누군가가 경험한 커다란 실패, 개인적인 아픔, 사업상의 재난, 매우 난감했던 순간 등에 초점을 맞춘다. 깊은 유대감 형성.

- 이유의 발견: 내가 그 일을 하는 이유와 내가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에 초점을 맞춤.

- 문제 해결: 사업이 왜 생겨났는지에 초점. 누군가 문제 상황에 봉착했는데 자신들이 해결책을 생각해냈고 그 해결책을 사업으로 만들었다는 식이다. 

- 빅 아이디어: 대개 미래와 그 장대한 비전에 초점. 청자에게 앞으로 가능한 일들에 관한 그림을 그려주고, 만약 그들이 열린 마음만 갖고 있다면 어떤 것이든 실현시킬 수 있다고 믿도록 영감을 주기 위해 설계된 이야기.

 

제 5장

평범한 이야기도 돋보이게 만드는 팁

- 개인적인 이야기로 만들라: 내가 경험한 일들이 사업의 '왜', '어떻게', '무엇을'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만 알면 됨.

- 틈새시장을 개척하라: 추구하는 목표시장을 파악하고 왜, 그리고 어떻게 내가 그 공간을 장악할 것인지 명확하게 표현해야 한다. 나의 비즈니스가 제공하는 제품이 이 세상의 어디에 적절하게 맞는지 정확하게 표현함으로써, 그 사업의 시장을 찾아내는 일이다. 더 중요한 점은 그 제품이 어떤 부분에서 독특하고 다른 제품이나 경쟁자들과 어떻게 차별화될 수 있는지도 분명해야 한다는 점이다.

- 약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라: 약자의 역할을 끌어안을 때 상대방은 창업자를 응원하고픈 소망을 갖게 됨.

- 약점을 감추지 마라: 취약함은 마음으로 통하는 문을 여는 주문처럼 사람들 사이를 연결하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사람들은 실패에 대해 듣고 싶어 한다. 실수와 재앙을 공유할 때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관심을 갖게 됨. 취약성은 마음 깊숙한 곳으로부터 공감하게 하는 방식으로 상대방과 깊은 감정적인 연결 고리를 만들어준다.

- 숫자를 영리하게 활용하라: 적절한 숫자의 활용은 상대방의 마음에 오래 남을 수 있고, 이야기를 돋보이게 하는 순간에 강력한 세부 정보를 추가할 수도 있다. 이야기를 축약하거나 단순화하는 데 도움도 되고, 이야기에 깊이를 부여하고 다른 이야기들과 구별되게 해줄 수도 있다. 해결된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거나 해결책의 영향력을 시연해 보이거나 사업의 잠재력을 명확하게 조명해줄 수도 있다.

-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라: 독특하거나 규범을 벗어난 이야기가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을 가능성이 더 높다. 논란이 많은 아이디어나 깜짝 놀랄 만한 폭로, 믿기 어려운 사실 등을 소개하는 것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갈 때, 규범에서 벗어날 때, 청중의 예상을 무너뜨릴 때, 상대방은 당신이 공유하는 내용에 끌리게 된다. 

 

제 6장

절대 잊을 수 없는 이야기에 담긴 비밀

- 단순함이 복잡함을 이긴다: 단순한 거들을 더 빨리 이해하고 더 쉽게 기억하며 더 많이 공유한다. 일상적인 단순한 언어는 당신의 사업이나 아이디어에 대해 상대방이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강렬한 감정이라는 연결고리: 이야기가 더 감정적일수록 듣는 사람이 기억할 가능성도 더 높아진다.

- 파격적이거나 흥미롭거나: 강한 흥미라는 요소를 선택할 때 당신의 목표는 상대방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놀라움을 자아내는 것이다. 색다른 거은 특별히 관심을 끌며 상대방에게 강렬한 기억을 남긴다. 신기함은 선택된 두뇌 시스템들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우리가 관심을 기울일 대상을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신호 중 하나다. 그 시스템들 중 하나가 '도파민'. 도파민이 새롭고 신기한 것을 찾는다.

 

제 7장

'그래서 어쩌라고?' 요인 극복하기

- 강렬한 대비: 비포 앤 애프터. 전후 사례 활용

- 즉각적으로 행동하게 만들기: 결과를 먼저 소개하는 것.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한 결과가 긍정적이라고 느끼거나 행동을 하지 않음으로 인한 결과가 부정적이라고 느낄 때, 주의를 기울여야겠다는 선택을 한다. ex. "당신이 행동하기만 한다면 말 그대로 한 생명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결혼식이 내 결혼식처럼 되고 싶지 않다면 더낫을 활용하세요.", "우리 회사의 신발 한 켤레를 산다면 아르헨티나에 있는 한 어머니가 더이상 어떤 아이를 학교에 보내야 할지 결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긴급한 분위기 조성하기: "지금 행동하세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기다릴 이유가 없습니다. 이 기업가 스토리텔링 과정은 당신의 비즈니스를 지금 바로 바꿔놓을 것입니다."

 

제 8장

어떻게 이야기를 만들 것인가

1단계: '이야기 자산' 구축하기

- 각 경험에는 해당되는 일련의 사건, 장소, 기억, 아이디어, 사물, 사실, 사람, 날짜가 있다.

- 인생의 타임라인 작성하기: 자신의 역사를 역대기적으로 작성해보거나 크로노(시간) 역사 작업하기. 사업과 관련하여 나의 자서전을 쓴다고 상상하기. 생년월일, 출생지부터 시작하여 이를 주요 구성 요소들로 구분한다. 어린 시절과 성장기, 교육을 받던 시기를 살펴보고 학교를 떠난 후에는 그들의 삶이 어땠는지 살펴본다. 최초로 가진 직업, 직업적인 삶에 있어서의 중요한 변화, 직위, 사업이나 개인적 삶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었던 다른 핵심 사건 같은 것들. 직업의 변동, 결혼, 최초로 구입한 집, 취미, 그들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책, 아이들이 있다면 첫 번째 아이, 아이들이 없다면 첫 번째 반려견 등이 모두 포함된다. 삶에서 사업에 영향을 끼칠 수 있었던 인상 깊은 경험을 대변하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크로노 역사에 포함시킨다. 사업의 '왜', '무엇을', '어떻게' 부분에 의미 있는 영향을 끼친 주요 사건이라면 이야기 자산의 일부가 될 수 있으므로 모두 써봐야 한다.

 모든 사건을 시간대별로 워드문서에 적고 그 정보를 파워포인트 문서 옮긴 후 슬라이드로 나눠서 이동시킨다.

- 주춧돌이 되는 경험 선택하기: 창업하게 만든 경험, 여정 중에 깨달음의 순간, 끔찍했던 기억,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왜 하게 됐는지 그 이유를 발견했던 순간, 가지고 있던 문제의 해결택을 찾았던 순간. 빅아이디어.

 

2단계: 이야기 조직하기

- 기업가의 배경, 기업의 누가, 무엇을, 어디서, 왜, 어떻게를 파악할 수 있도록 그 기업가에 관한 가능한 많은 정보를 구하려고 노력.

배경연구 서류, BR3(세 번의 반복 작업이 필요). 웹사이트, 홈페이지, 회사 페이지,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얻을 수 있는 폭넓은 범위의 정보가 다 들어간다. 창업자가 올린 블로그 포스트, 창업자에 관한 분석 기사, 인터뷰 영상 등도 포함. 동료나 언론 기자, 회사 직원 등 그 창업자를 아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눈다. 이 단계를 모두 기록으로 남기고 이를 BR3에 추가한다. 정보를 타임라인별로 정리해서 그들이 결국 어떻게 지금의 이 지점에 도달했는지 보는 데 활용. 성격, 사업 모델, 흥미 있는 사실들을 다루는 추가 섹션도 만듦.

- SoFE 프레임워크의 활용: 선택한 경험을 활용하면서 크로노 역사에서 그 경험과 관련된 자산을 꺼내 적절한 범주에 배치.

- 설정: 지금의 일을 하게 만들었던 최초의 불꽃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튀었는지 파악하기 위해 다음 질문을 해야 함.

창업하기 전에 무엇을 하고 있었나? 언제 회사를 창업했나? 어떻게 회사를 창업했나? 어디서 회사를 창업했나? 누구를 위한 제품 혹은 서비스였나? 왜 당신은 이 일을 하고 있는가?

- 사건: 일이나 나의 아이디어에 극적인 영향을 미친 경험이나 문제, 영감을 의미.

당신의 삶을 바꿔놓은 일은 무엇이었는가? 당신의 아이디어를 통해서 해결하려고 하는 문제는 무엇인가? 당신이 행동하도록 만든 촉매가 됐고, 이 길에 들어서게 만든 영감은 어떤 것이었나?

- 도전: 이야기의 중간 부분의 첫번째 구성 요소는 도전이다. 직면한 장애물들. 어떤 일에서 발생한 차질이나 실패, 의문일 수도 있다.

당신은 어떤 어려움에 직면했는가? 어떤 장애물을 극복했는가? 어떤 좌절을 견뎌야 했는가? 어떤 일에 실패했는가? 당신이 해결해야 했던 의문들은 무엇이었나?

- 변화: 중간 부분의 두번째 구성 요소. 해결책의 발견이나 계시의 순간. 이야기를 중대하고 장엄한 부분으로 이끄는 깨달음의 순간, 내가 내린 혹은 심지어 나를 위해 내려진 결정, 내가 모든 도전과 장애물을 이겨낸 후에 느낀 깨달음.

당신이 찾아낸 해결책은 무엇이었나? 한 두문장 이내로 써보라. 이 일은 누구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칠까? 어떻게 이 아이디어나 개념이 모든 것을 바꿔놓을 것인가? 어째서 이 일이 당신에게 의미가 있는가?

- 결과: 상대방이 변화가 일어났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그들에게 어떤 감정(그들에게 원하는 목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의 구성 요소.

변화가 일어났을 때 당신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났나? 당신이 생각해낸 해결 방법의 결과는 어떤 것이었나? 중요한 결정을 내린 후 어떤 일이 일어났나?

 

3단계: 나머지 자산을 위한 창고 만들기

- SoFE 구조의 구성 요소 중 어떤 것에도 잘 들어맞진 않지만 추가하고 싶은 정보는 나중에 필요하면 참조할 수 있도록 가외의 장소에 넣어두라. 추가항목은 웃기는 일화, 말도 안되는 아이디어, 시장 데이터나 추세 정보일 수도 있고 기억할 만한 순간, 날짜, 장소일 수도 있다.

 

제 9장

이야기 구성 요소 준비하기

- 최고의 자산 선택하기

제거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관련성이 없는 것은 무엇인가? 흥미롭지 않거나 지나치게 혼란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

 

제 10장 이야기 조직하기

1. 어떤 '이야기 유형'을 활용하고 싶은지 결정

2. 이야기의 기초가 되며 당신이 중점을 두고자 하는 경험 선택

3. 크로노 역사를 활용해 이야기 자산 구축

4. 경험을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하기 위해 자산 중에서 최고의 것 선택

SoFE를 가동시켜라

: 이야기 유형을 선택하라

: 경험을 선택하라

: 이야기의 목적을 결정하라

: 이야기 자산과 크로노 역사를 만들라

: 이야기 자산을 선별하라

: SoFE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라

: 이야기를 써내려 가라

 

제 11장

이야기 검토하고 수정하기

시간의 장벽: 핵심 항목 하나로 줄여라

이해의 장벽: 10살짜리가 이해할 수 있는가?

독창성의 장벽: 0.1 퍼센트의 차이 - 내 이야기는 독특한가? 돋보이기 위한 방법들 중 하나 혹은 그 이상을 적용했는가?

이야기의 수정을 두려워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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