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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3

독후감|'살인자의 기억법'을 읽고|장편소설|알츠하이머|연쇄살인범|줄거리 이 책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 김병수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병수는 70세의 나이에 알츠하이머에 걸린다.그는 16살에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30년 동안 살인을 이어간다.그 후 25년 동안 살인을 하지 않는다.그러다 자신과 같은 연쇄살인범을 마주하게 된다.그로 부터 은희(김병수가 죽인 여자의 딸)를 지키기 위해 25년 만에 살인을 계획한다.그 과정에서 기억과 사투를 벌이는 김병수의 이야기라고 보면 될 것 같다.그러나 마지막에 반전이 있는 스토리다.스토리의 몇 가지 것들은 김병수의 망상이었고,김병수는 감옥에 들어가 사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반전을 마주하기 전까지는 책이 너무 흥미롭게 읽혔다.그래서 이틀만에 다 읽었다.결말을 많이 기대한 바로는 원하는 결말이 있었기에 솔직히 많이 아쉽긴 했지만,이 또.. 2024. 7. 2.
독후감|'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를 읽고|줄거리|풋풋한 소설추천|성장소설|청소년소설|연애소설 어렸을 때 화재로 인해 부모님을 잃고 난 뒤다른 사람의 속마음이 들리기 시작한 유찬과아빠없이 엄마와 둘이 같이 살아서엄마를 지키기 위해 유도를 시작한 하지오가 있다. 지오의 엄마가 암에 걸려 지오는아빠가 있는 경상북도 정주군 번영읍(가상의 마을)에서 살게 된다.지오는 평생을 없는 줄로만 알았던 아빠에게 가기 위해 기차를 탄다.유찬과 지오는 기차역에서 만나게 되고,유찬이 지오를 마주쳤을 때다른 사람의 속마음이 들리지 않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유찬은 자신의 집에 화재가 났을 때마을사람들이 자기 가족을 도와주지 않았고,새별(유도 유망주)이 불을 냈을지도 모르는(고의는 아니었음)이 화재 사건을 마을사람들이 덮으려고 했다고 생각한다. 지오는 자신의 아빠(당시 18세)가 자신과 엄마(당시 17세)를 버렸고.. 2024. 6. 27.
독후감|'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읽고|장편소설 추천|성장소설 추천|힐링소설 추천 이 책의 표지를 딱 봤을 때 떠올랐던 책이 있다. 그건 바로 '불편한 편의점'이었다. 불편한 편의점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이런 비슷한 류의 책을 나도 모르게 찾고 있었던 것 같다. 따뜻한 분위기를 기대하며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휴남동 서점에서 일어나는 사람 사이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그런데 뭐랄까.. 초반 내용이 너무나 일상적이라 기억에 잘 남지 않고 어쩌면 지루한 느낌이었다. 중간까지도 이 책을 계속 읽는 게 맞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그러다 서점 주인인 영주(주인공)와 작가 승우의 어떤 썸의 기류가 시작되면서부터는 내용이 점점 흥미롭기 시작했다. 승우가 영주를 좋아하게 되고 (승우도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데 시간이 좀 걸림), 영주는 자신이 이혼했다는 것(영주는 스스로가 연..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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