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사료 근거없는 잘못된 정보 3가지
- 산화방지제는 발암 물질이므로 위험하다.
- 부산물이나 육분은 조약한 원재료가 포함되어 있어 위험하다.
- 고양이는 육식동물이므로 곡물이 들어 있지 않은 그레인 프리 사료를 먹여야 한다.
산화방지제
동물이 평생 섭취하더라도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 산화방지제 상한성이 정해져 있다.
그보다 동물에게 산화한 사료를 먹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제대로 관리한 산화방지제가 첨가된 건사료를 고르도록 하자.
부산물&육분
부산물이라는 것은 살코기 이외의 내장이나 피부, 뼈 등을 가리킨다.
이중 '인간의 식용으로 적합하지 않은' 부분이 와전되어
"부산물과 육분은 병원체에 감염되어 있어 위험하다."등과 같은 잘못된 정보가 퍼지고 만 것이다.
그레인 프리
고양이 사료에 포함된 곡물류는 물과 열을 가한 상태로 첨가되기에 문제없이 소화할 수 있다.
그레인 프리 사료는 곡물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고기나 생선 등의 단백질을 다량 포함하는데,
이 단백질이 분해될 때 나오는 불순물은 신장 작용을 통해 체외로 배출된다.
신장 기능이 떨어진 고양이에게 그레인 프리 사료를 급여하면 더욱 더 신장에 부담을 줄 가능성도 있다.
고양이는 나이가 들수록 높은 확률로 만성 신장병을 앓으니 더욱 주의해야 한다.
고양이에게 가장 많은 음식 알레르기는 '소고기'다.
힐스와 로얄캐닌을 추천하는 이유
사료를 고르는 중요한 기준
1. 오랜 기간의 판매 실적이 있는가?
2.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만들어진 것인가?
건식과 습식을 혼합 급여 하자
건사료 장점: 저렴하고 장기 보존 가능. 치석이 잘 끼지 않음.
단점: 수분 함유량이 약 10%정도로 매우 낮다.
수분 섭취량이 적으면 방광염과 요로결석, 변비 등의 위험이 올라가므로
고양이에게 건사료만 준다면 물을 더 많이 마실 수 있도록 반려인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
습식사료 장점: 내용량의 약 70~80% 이상이 수분이다.
포만감을 느끼기 쉬워 비만 예방에도 좋다.
단점: 신선도 관리와 가격.
혼합 급여
아침 식사는 오래 둘 수 있는 건사료,
퇴근 후 귀가했을 때는 습식사료를 주고 남은 습식은 자기 전에 한 번 더 주는 식으로
밥 주는 횟수를 '4회 이상'으로 나누면 장점이 더 많다
고양이는 하루에 10~20번 정도 사냥하며 자주 식사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조금씩 자주 먹이는 방식은 고양이와 반려인에게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1. 공복에 의한 구토를 막을 수 있다.
2. 이른 새벽부터 밥을 달라고 고양이가 재촉하는 일이 적어진다.
3. 비만 예방이 된다.
저자의 경우
4:00 자동급식기. 건사료
7:00 출근 전, 직접. 건사료
10:00 자동급식기. 건사료
16:00 자동급식기. 건사료
19:00 귀가 후, 직접. 습식사료
22:00 자기 전, 직접. 습식사료
고양이와 인간의 나이 환산표
1개월 1세 3개월 5세 6개월 9세 9개월 13세 1년 17세 1년 반 20세 2년 23세 3년 28세 4년 32세 5년 36세
5~7개월 중성화 수술
6년 | 40세 |
7년 | 44세 |
8년 | 48세 |
9년 | 52세 |
10년 | 56세 |
11년 | 60세 |
12년 | 64세 |
13년 | 68세 |
14년 | 72세 |
15년 | 76세 |
1~12년 비만에 주의
7~12년 특히 살찌기 쉬움
16년 | 80세 |
17년 | 84세 |
18년 | 88세 |
19년 | 92세 |
20년 | 96세 |
14~20년 체중 감소에 주의
고양이는 나이를 먹으면 목마름을 느끼는 감각 또한 둔해져 더욱더 스스로 물을 잘 마시지 않으려고 한다.
신장 기능도 점점 떨어져 몸 안의 수분이 소변으로 배출되기 쉬워진다.
탈수 증상이 일어나기 쉽다.
내장 질환이 악화하거나 체온 조절 기능이 약해질 수 있으니 습식사료의 비율을 늘려 주는 것이 좋다.
습식사료를 줄 때 인간 체온 정도로 데워 냄새를 돋워주면 좋다.
밥그릇을 고양이가 먹기 좋은 높이로 맞춰 주는 일도 중요하다.
고양이는 나이가 들면 퇴행성 관절 질환을 앓을 수 있다.
식도의 기능도 약해져 식후 사료토가 쉬워지기에 식기의 높이를 높이면 예방할 수 있다.
하루 간식의 적정 열량
[체중(kg)*30+70]kcal*0.05
1일에 필요한 섭취 칼로리
[체중(kg)*30+70]kcal
영양제 및 보조제는 오남용에 주의하자
영양제나 보조제는 누구나 쉽게 수입해 판매할 수 있고 효과가 명확하지 않은 것 투성이다.
담당 수의사와 상담 후 급여를 결정하자.
바깥에 내보내는 것만으로 고양이의 수명은 3년이나 줄어든다.
사고에 휘말리거나 길을 잃는 이유도 있지만
가장 무서운 것이 '감염병'이다.
감염증 예방 백신의 위험과 최적 접종 빈도는?
파보 바이러스, 칼리시 바이러스, 헤르페스 바이러스
3종 혼합 백신은 고양이에게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백신 접종은 가능한 오전 중에 하라.
혹은 백신 접종 후 약 30분 정도 동물병원에 머물며 지켜보는 것도 추천.
백신 접종한 부위에 '주사 부위 근종'이라는 암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매년 백신을 접종하면 만성 신장병의 위험 원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받고 있다.
실내에서 고양이 1마리만 생활하고 반려동물 호텔 등을 이용하지 않아 감염 위험이 낮은 고양이는
'3년에 1번 코어 백신 접종'으로도 충분하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한 번이라도 감염된 고양이는 평생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보균 고양이가 된다.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고양이 중 40%는 실내에서만 생활했다.
진단과 치료가 어려워 예방이 중요하다.
피부에 직접 바르는 스폿 타입의 약과 먹는 약이 있으니 담당 수의사와 상의하도록 하자.
끊이지 않는 이물질 오식 사고... 실내에도 위험은 많다.
끈이 위험한 이유는 장의 연동운동으로 끈을 따라 장이 당겨지면서
후드나 바지 끈을 꽉 조였을 때처럼 장이 삐뚤삐뚤하게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장에 피가 돌지 않아 괴사하거나 내용물이 막히거나 해서 최악에는 목숨을 위협하는 위험한 상태에 빠진다.
입이나 항문으로 실이 나와 있으면 반려인이 순간적으로 당겨 빼려고 하기 쉬운데
자칫 장이 찢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절대해서는 안 된다.
이럴 때는 곧장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
바늘이 꿰어진 실도 위험하다.
고양이는 끈을 가지고 노는 걸 정말 좋아해
반려인이 깜빡 잊고 치우지 않은 끈을 가지고 혼자 노는 동안 잘못 삼키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끈 형태의 물건은 반드시 고양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치우고 불필요한 것은 바로바로 버리도록 하자.
쥐모양 장난감도 꽤 위험하다.
4~5cm 정도 크기의 장난감은 쉽게 삼킨다.
조인트 매트를 까는 것도 피하는 편이 좋다.
매트를 물어뜯으면서 삼킬 수 있다.
오식에 주의해야 할 주요 물건
생활용품 종류
- 모든 끈류(신발 끈, 비닐 끈, 포장 끈, 털실 등)
- 머리끈, 고무줄
- 재본 도구(실, 바늘 등)
- 낚싯줄, 바늘
- 비닐류(비닐봉지, 쓰레기봉투, 랩, 사용한 작은 소스 봉투 등)
- 조인트 매트, 스펀지 소재 제품
- 인간용 알약이나 영양제
- 수건이나 옷 등의 패브릭 소재 제품
*울 서킹을 하는 고양이는 특히 주의
- 진통제가 함유된 파스나 찜질팩
- 귀걸이 등의 액세서리
- 휴지, 물티슈
- 보냉제(에틸렌글리콜이 사용된 것은 독성 있음)
- 동전(장폐색을 일으키기 쉽다는 데이터 있음)
식물 종류
- 백합과(나팔나리, 참나리, 튤립, 히아신스, 카사블랑카 등)는 절대 금물
- 가지과(가지, 토마토 등으로 열매보다 잎이나 줄기가 위험
- 아보카도(잎이나 줄기가 위험, 열매도 주의)
- 그 외 700종류 이상의 독
*기본적으로는 모두 반입 금지가 낫다.
장난감 종류
- 쥐 모양을 본뜬 장난감
- 끈이 달린 장난감
*그 외에 삼킬 수 있는 크기의 장난감, 특히 고무 제품은 장폐색 위험성이 크니 요주의
고양이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주요 물건
인간의 식자재 종류
먹으면 위험한 것
- 양파, 마늘, 부추, 파, 전복, 초콜릿, 카페인 함유 음료
- 생고기: 톡소플라즈마 등 인간에게도 감염 위험이 있어 매우 위험, 특히 임부나 어린 아이, 노인이 있는 가정에서 주의/데친 닭가슴살 등 익힌 것이라면 OK
- 뼈가 붙은 고기, 알코올, 아보카도
많이 먹으면 위험한 것
- 생오징어, 문어, 등푸른 생선(ex. 가다랑어), 생간
- 과일(당분이 많고 무화과 등 고양이에게 독성이 있다고 알려진 것도 있음)
- 채소(소화가 어려움)
- 반려견 사료(필수 아미노산 차이 있음)
주의가 필요한 것
우유
개에게는 위험하지만, 고양이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
- 땅콩, 포도, 건포도, 자일리톨
인간의 생활용품 종류
건강을 해칠 위험이 매우 높은 것
- 담배, 향료가 들어간 세탁용 세제나 섬유유연제, 탈취 살균 스프레이, 살충제, 아로마 오일, 정유
위험할 가능성이 있으니 가능한 피하는 편이 좋은 것
인센스 스틱과 콘
반년에 1번 건강 검진은 인간의 2년에 1번 검진과 같다.
만성 신장병이나 암 등 다양한 질병 발병의 위험이 상승하는 7~8세 무렵부터는
반년에 1번 정도의 빈도로 고양이 건강 검진을 추천한다.
소변검사와 같은 간이 검사는 고양이가 동물병원에 오지 않아도 검사할 수 있으니
조금 더 빈도를 늘려 1년에 3~4회 정도 검사하면 더욱더 안심할 수 있다.
젊은 고양이라도 최소 1년에 1번은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요로결석은 3세 미만인 고양이라도 발병하며 목숨에 지장을 주는 급성 신부전으로 악화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소변 검사나 초음파 검사 등으로 고양이가 요로결석이 생기기 쉬운 체질인지 아닌지,
결석이 이미 생겼는지 아닌지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저자 고양이는 8세인데 6개월마다 일반적인 신체검사,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엑스레이 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는다.
8~12시간 정도 금식해야하고 물은 마셔도 괜찮다.
건강검진 사전예약이 필요할 때는 잊지 말고 꼭 해두자.
일반적인 신체검사
- 열은 없는지, 심장소리와 호흡의 횟수에 이상은 없는지, 림프샘이 부어 있지 않은지, 입안 등에 상처나 염증 등은 없는지 확인한다.
혈액검사
- 몸 안의 이상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확인.
소변 검사
- 혈뇨, 단백질 유출, 결석의 기준이 되는 pH가 정상인지, 결정은 생기지 않았는지
엑스레이 검사
- 장기의 크기와 위치에 이상이 없는지 대략이라도 파악하는 데 효과적.
폐의 이상이나 신장이나 방광 안 결석 유무도 알 수 있다.
복부 초음파 검사
- 엑스레이 검사로 알 수 없는 내장의 자세한 구조나 혈류의 관찰,
엑스레이에는 찍히지 않는 종류의 요로결석 발견 등에 도움.
장의 구조나 움직임 관찰, 소화기형 림프종 같은 질병 조기 발견.
심장 초음파 검사
- 비대형 심근병증, 대동맥혈전색전증
최근에는 혈액 검사로도 비대형 심근병증의 존재를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체중은 g(그램) 단위 측정이 가장 좋다.
반려동물 체중계가 가장 좋지만, 100g 단위 이하를 측정할 수 있다면 인간용 체중계라도 상관없다.
고양이의 100g은 인간의 1kg 정도에 해당.
심한 통증은 모습이나 표정으로도 판단할 수 있다.
움직임이 줄었다, 자는 시간이 늘었다, 화장실 입구의 단차가 불편해져 화장실 주변에서 실수하는 일이 늘었다,
그루밍이나 스크래칭 횟수가 줄었다 등의 모습을 보일 때는 괄염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강한 통증이 있을 때
눈을 가늘게 뜬다, 뽕주둥이가 긴장했다, 귀를 바깥으로 향하고 있다,
수염이 일직선으로 앞쪽을 향해 쭉 뻗어 있다,얼굴이 어깨보다 처져 있다
스킨십으로 멍울이나 상처를 점검하자.
고양이 사망 원인의 1위는 암!
종양의 크기가 2cm 이하일 때 발견할 수 있다면 이후 생존 기간이 훨씬 길어질 수 있다.
유방암 체크 문질문질 마사지
- 고양이가 기분이 좋을 때 고양이가 위를 쳐다보도록 무릎에 끼우듯 눕힌다.
- 가슴 주변, 겨드랑이 아래부터 허벅다리 부분까지 복부의 넓은 부분을 마사지하는 느낌으로 멍울이 없는지 체크하자.
- 고양이에게 스트레스가 되면 안 되니 고양이가 싫어하면 즉시 멈춘다.
유방암은 호르몬의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만으로도 발생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생후 12개월 이내에 중성화 수술을 받으면 약 90% 정도 유방암 발병을 막을 수 있지만
이 시기를 넘기면 10%정도 밖에 발병을 억제할 수 없게 된다.
생후 6개월경 즈음 담당 수의사와 의논하여 중성화수술을 받게 하자.
비만세포종은 악성인 암은 아니지만 빨리 제거하는 편이 가장 좋다.
주사 부위 육종은 조기에 발견했다면 완전히 절제할 수 있다.
편평상피암은 악성도가 높은 암으로 얼굴 주변에 생기는데 자외선과 관련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흰색 고양이가 위험이 크다고 하니 햇볕을 너무 많이 쬐지 않도록 주의한다.
멍울이 아니라 상처를 만드는 일도 많으니
털이 얇은 귀 끝, 코 끝, 입 주위,입안 등에 잘 낫지 않는 상처나 딱지, 구내염 등이 있을 때 주의해야 함.
난치성 구내염은 좌우대칭으로 생기지만 편평상피암은 한쪽만 구내염이 생기는 것도 특징.
매일 몸에 멍울이 생기지 않았는지, 없던 상처가 새로 생기지 않았는지 잘 관찰하기.
소변이나 음수량을 확실히 파악해두자
노령 고양이가 걸리기 쉬운 3대 질병
- 만성 신장병
- 갑상선 기능 항진증
- 당뇨병
소변 양이 비정상적으로 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특징이다.
소변량
벤토나이트 모래를 쓴다면 덩어리의 크기를
시스템 화장실을 쓴다면 배변 패드에 묻은 소변의 지름으로 판단하자.
크기나 지름이 점점 커진다면 질병들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고양이가 체중*50ml 이상 물을 마시고 있다면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습식사료나 생식을 먹이고 있다면 습식사료량(g)*0.7~0.8이 식사로부터 섭취하는 수분량(ml)이니 음수량에 더하면 된다.
변비
만성 신장병 초기에 볼 수 있는 증상이다.
변비가 오래가는 듯하다면 건강 검진 겸 동물병원에서 진찰받아보기 추천.
구토
구토 횟수나 내용물 등도 기록해두면 좋다.
헤어볼을 토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
구토 후에도 변함없이 기운이나 식욕 등이 있거나 식사 후 곧바로 구토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되는 일이 적을 것이다.
반면 기운이나 식욕이 없고 온종일 여러번 토하며 체중 감소 등이 이어진다면 질병의 사인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고양이가 단시간에 몇 번이고 토하는 예는 물론이고 기운이나 식욕 등이 평소와 다르지 않더라도
미묘하게 토하는 횟수가 늘었다면 반려인의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연구에서는 한 달에 3번 이상 구토가 3개월 이상 이어지는 고양이의 96%에서 장과 관련한 질병이 발견되었고,
심지어 절반이 소화기형 림프종 등의 장암이었다고 한다.
소화기형 림프종은 악성도가 낮다면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로 수명을 늘릴 수도 있다.
복부 초음파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게 해야 한다.
호흡 횟수 기록해두기
1분에 20~40회가 정상범위
1회는 가슴이 올라갔다 내려가는 것
털이 푸석푸석할 때는 피부 질환 이외의 원인도 고려하자
구내염이나 치주염 등 입안에 병이 있을 때도 통증 때문에 그루밍 횟수가 줄어 털이 푸석푸석해질 수 있다.
내장 기능 저하나 호르몬 관련 질병 등이 있어도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임을 명심하자
그러나 무리한 다이어트는 지방간을 발병시킬 위험이 있다.
양치질을 자주해서 잇몸병을 예방하자
중증의 잇몸병을 앓는 고양이는 만성 신장병 위험이 그렇지 않은 고양이보다 약 35배까지 높다.
음수량을 늘려 비뇨기질환을 예방하자
- 습식사료로 식단을 바꾼다.
- 늘 신선한 물을 준비해준다.
- 고양이가 물을 마시고 싶어 할 만한 그릇을 찾아 준비한다.
- 집안에서 물을 마실 수 있는 곳을 늘린다.
- 흐르는 물을 마실 수 있는 장소를 만든다.
- 물에 고양이가 좋아할 만한 맛을 더한다.
사료 옆에 물 두지 않기.
사람들의 출입이 적은 조용한 장소나 고양이가 편하게 쉴 수 있는 장소 추천.
화장실 근처 피하기.
소변으로 알 수 있는 SOS
- 화장실에 들어갔다 나갔다를 반복한다.
- 소변을 누려는 포즈를 취하지만 좀처럼 소변을 누지 못한다.
- 혈뇨를 눈다.
- 소변을 볼 때 아파하거나 운다.
호흡으로 알 수 있는 SOS
- 입을 벌리고 호흡(개구호흡)한다.
- 앉거나 엎드린 자세 그대로 고개를 뻗고 머리를 든 채 호흡한다.
- (코 전체를 크게 부풀려)코를 벌름벌름하며 호흡한다.
- 가슴과 배가 크게 파도치듯 따로따로 움직인다.
- 몸 전체로 호흡하거나 머리를 상하로 움직이면서 호흡한다.
- (구토와 헷갈리기 쉬우니 주의)기침을 한다.
- 혀나 잇몸 색이 분홍색이 아니라 보라색으로(청색증)변했다.
서지 못하거나 소리를 지를 때도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간다.
대동맥혈색전증
비대형 심근병증 등의 심장 질환이 원인이 되어 생긴 혈전이 허벅지 혈관에 쌓여 혈관을 막는 질병으로,
아주 높은 확률로 고양이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허리를 갑자기 세우지 못하게 되고 극심한 통증으로 몸부림치며 울부짖는 것이 이 병의 특징이다.
심장병의 급격한 악화로 폐에 물이 차는 일도 많아 앞서 설명했듯 호흡이 힘들어지는 증상도 보인다.
혈관이 막혀 뒷다리 끝이 차가워져있을 수도 있다.
심장 초음파 검사 정기적으로 하기.
방안을 내려다볼 수 있는 높은 장소는 심신의 건강과 직결된다.
특발성 방광염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다.
숨숨집이 있는 것만으로도 고양이가 더욱더 안심한다
이글루 형태의 숨숨집 추천
스크래칭 욕구는 충분히 채워주자
새끼고양이는 S자 골판지 재질, 수컷 성묘는 기둥형 골판지 or 마 재질 스크래처를 좋아한다.
잘못된 스크래칭은 편리한 소품이나 보상으로 교정한다
- 가구나 벽에 스크래칭 대책을 마련한다.(ex. 양면 테이프, 마킹 흔적인 냄새는 미지근한 물로 닦아내기)
- 우리 고양이가 좋아하는 모양과 재질의 스크래처를 찾는다.
- 적절한 장소에 스크래칭을 하면 '보상'을 준다.
화장실 환경이 나쁘면 요로 질환의 위험도 커진다.
화장실에 불만있다는 사인
- 화장실 테두리에 발을 올려 발바닥에 모래가 닿지 않게 한다.
- 화장실 이외의 벽이나 바닥을 긁는다.
- 앞발로 허공을 긁는다.
- 배변 자세를 잘 잡지 못하거나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 등의 행동만 반복할 뿐 좀처럼 볼일을 보지 못한다.
- 배설 후 모래를 덮지 않고 그대로 화장실에서 뛰쳐나온다.
- 볼일 보는 횟수가 적고(보통 하루 2~4번), 1회 배설 소요 시간이 40~50초 정도로 길다(보통은 20초).
좋은 화장실 조건
- 폭 50cm 이상의 큰 화장실
고양이가 가장 선호하는 모래는 벤토나이트
- 입자가 작고 자연의 모래에 가깝다.
- 잘 굳는다.
- 무게감이 있어 긁을 맛이 난다.
피해야 할 모래
- 입자가 큰 모래
- 잘 굳지 않는 모래
- 향있는 모래
사냥 본능을 자극하면 고양이가 행복해한다
놀이 후 식사 루틴을 만들기
ex. 건사료를 뿌리고 찾아다니며 먹는 놀이,
휴지심을 피라미드 형태로 쌓아 올린 후 휴지심 안에 간식이나 건사료를 넣으면 앞발로 꺼내 먹는다.
머리쓰는 놀이도 사냥본능을 충족할 수 있다.
먹이 퍼즐이나 간식볼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낚시대나 막대 형태의 고양이 장난감을 사용한 반려인과의 놀이도 적극 추천.
실제로 고양이가 사냥하던 작은 동물의 움직임을 떠올리며 움직이자.
ex. 쥐처럼 재빨리 지그재그로 움직인다거나 작은 새가 날 듯 허공에서 나풀나풀 움직이면 고양이가 좋은 반응을 해줄 것이다.
사냥에 실패만 하면 금방 흥미를 잃으니 반드시 몇 번에 한 번은 고양이가 장난감을 잡도록 한다.
장난감이 보일 듯 말 듯 움직이는 것도 좋다.
바스락거리는 질감도 좋아한다.
터널 사용.
놀이 시간이 끝났다면 반드시 장난감을 넣어두기.
열사병이나 저온 화상 등에 주의하며 실내온도를 제대로 관리하자
에어컨 설정 온도 25~28도
습도 50%
겨울철 추우면 화장실 가는 걸 꺼려 소변을 참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화장실을 따뜻한 방에 두자.
다묘는 신중하게 생각하자
- 화장실이나 식사 관리가 어렵다.
- 고양이 별로 개인 공간 확보하기.
고양이 주도의 거리감을 지키는 것도 애정이다.
필요 이상으로 만지지 말고 서로 무리없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고양이 주도를 의식할 수 있다면
고양이와 더욱 좋은 관계를 맺는 반려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고양이와의 키스는 위험하고 잘못된 애정 표현이다.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치료 약 GS-441524
미승인 약이라 기본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중국 암시장에서 비정규품을 개인 수입하는 동물병원도 있지만 승인된 약으로 사용하게 되려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전염성 복막염으로 변이되지 않도록 하는 것,
즉 스트레스나 면역 저하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의해야 할 고양이
- 1~3세 젊은 고양이
- 순종묘
- 다묘 가정이나 사육 환경의 변화 등 스트레스를 느끼는 고양이
- 고양이 면역 부전 바이러스(FIV)나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FeL V) 등의 면역저하를 동반하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양이
고양이 알레르기를 줄여주는 백신과 고양이 사료
고양이 알레르기를 앓는 사람 대부분이 콧물이나 재채기 등이 나오는 이유는 고양이의 Fel d1이라는 분자에 반응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Fel d1은 주로 고양이의 타액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루밍 등으로 타액에서 몸의 털로 옮겨간다.
이 털이나 수염이 공기 중에 날아다니다 인간이 흡입하면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Fel d1을 60% 이상 줄여주는 백신이 개발되었고,
퓨리나에서는 Fel d1에 관한 항체를 섞은 고양이 사료를 개발했다.
Fel d1을 47%까지 줄여준다고 한다.
쪼그려 앉기는 관절염 통증을 피하기 위한 고육지책
스코티시 폴드는 골연골 이형성증을 가지고 있다.
골연골 이형성증은 연골이 딱딱해지는 병이다.
접힌 귀도 귓바퀴 연골이 딱딱하게 굳어진 탓이다.
연골 이상이 발의 관절 연골에서도 일어남에 따라 관절염을 일으킨다.
쪼그려 앉기도 관절에 체중이 실리지 않도록 고안해 낸 고육지책인 것이다.
일본에서는 암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선 치료가 스코티시 폴드의 관절염 통증을 완화할 가능성을 보고했다.
3마리이긴 하지만 모든 고양이가 증상 완화를 보였다.
해외에서는 관절염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TRPV4 유전자 변이가 파악되었고
병태 해명이나 신규 치료의 모색 또한 이어지고 있다.
살찌우지 말고, 높은 곳으로 올라갈 때 한 계단씩 디딜 곳을 마련해주고,
쿠션감 있고 미끄러지지 않는 바닥을 마련해주는 등 평소 돌봄이 중요하다.
만일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고양이 혈액형
고양이 혈액형은 A, B, AB형으로 3종류다.
A형 80~90%
B형 10~20%
AB형 극히 일부
고령 고양이가 갑자기 흥분하여 밤에 잠들지 못하거나, 체중이 줄거나,
식욕이 이상하리만치 많아질 때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가능성이 있다.
자고 있는 고양이를 보면 수염이나 뽕주둥이가 움찔거리거나 발바닥을 부르르 떠는 모습을 발견한 적은 없는가?
경련 발작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꿈을 꾸는 중일 것이다.
고양이가 주는 애정표현
- 얼굴을 문지르거나 머리를 쿵 부딪친다
- 그루밍을 해준다
- 배를 보여주며 벌러덩 눕는다
- 꼬리를 똑바로 세우고 다가온다
- 앞발로 꾹꾹이한다
- 골골송을 부른다
- 눈을 천천히 깜빡인다.
쓰다듬으면 갑자기 무는 이유
애무 유발성 공격 행동
마징가 귀나 꼬리를 빠르게 탁탁 치기 시작했다면 고양이가 짜증났다는 사인이다.
울 서킹
비닐이나 천 등을 씹거나 빠는 행동
젖을 너무 빨리 떼거나 스트레스, 유전 등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하지는 않다.
행동 교정 진료 수의사에게 상담해보기.
먹이 퍼즐이나 간식볼 등 식사를 이용한 놀이를 할 수 있게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고양이가 집을 탈출했을 때
집고양이가 발견된 장소의 평균 거리는 집 주변으로부터 약 39cm 정도
집 가까운 곳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비교적 크다.
덤불, 차나 물건 아래, 실외기 주변 등을 주의 깊게 찾아보세요.
놀란 고양이는 위로 올라가는 습성이 있으니 옥상이나 나무 위 등도 살펴보세요.
좋아하는 간식을 흔들면서 찾는 것도 효과적.
대낮에 찾는 것도 좋지만 고양이의 습성을 생각하면 찾는 시간대는 이른 아침 혹은 저녁부터 밤이 좋을지도 모른다.
고양이 눈은 암흑 속에서 빛나므로 의외로 밤에도 찾을 수 있다.
평소 이름을 불렀던 톤과 목소리 크기로 부르면서 찾아보세요.
경찰과 시 보호소 또는 주변 보호소에도 연락해두세요.
고양이의 모습과 특징이 잘 담긴 포스터나 전단을 만들어 주변 거리나 동네 동물병원 등에 배포하는 일도 중요하다.
평소 사용하는 화장실이나 좋아하는 담요, 쿠션이 들어있는 종이상자, 숨숨집 등을 정원이나 현관에 두는 것도 추천하는 방법이다.
그릇에 담아둔 건사료는 조금씩 남기는데 그걸 손바닥에 올려주거나 바닥에 두면 다시 먹는 이유
밥그릇이 마음에 들지 않는 걸수도 있다.
수염이 닿지 않도록 지름이 크고 길이가 얕은 그릇으로 바꿔보세요.
도자기 소재의 그릇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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