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살아가는데 가장 많이 써먹는 심리학'을 읽고(feat. 마이데몬)

드라마 마이데몬을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온다.

"불행이 있어야 행복도 있는거야. 인간들은 행복하기만 하면 그게 행복인지 모르거든"

이 대사를 들으면서도 사실 정확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왜 불행이 있어야 되지? 불행이 없어도 행복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이 책을 읽고 그 의미를 알게 되었다.

 

'모든 것을 가진 시인이 천사에게 자신은 행복만은 가져본 적이 없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자 천사는 시인은 그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가져갔다.

한 달 뒤에 그에게 다시 돌려주자 그제서야 자신이 가지고 있던 것이 행복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현재의 평범한 나의 삶이 누군가에게는 꿈꿔 온 삶일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현재의 삶에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야겠다는 생각과 이 삶을 더 의미있는 방향으로 이끌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행복의 다섯가지 요소

1.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

2. 양질의 인간관계

3. 재정적인 안정

4. 건강한 신체

5. 사회공헌을 통해 고양된 자부심

 

이 책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어떤 상황에 대한 심리학적 해결책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이 책은 해결책이라기 보다는 심리학과 관련된 이야기를 단순 나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심리학적인 해결방안을 기대했던 나에게는

아쉽게도 맞지 않는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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