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독후감30 독후감|'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읽고|로맨스소설|청춘소설 왠지 로맨스 소설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일본 로맨스 소설이다.선행성 기억 상실증을 앓고 있는 여고생 히노 마오리와 평범한 남고생 가미야 도루의 연애이야기를 담고 있다.[선행성 기억 상실증: 자고 일어나면 전날 있었던 일들을 모두 잊어버리게 되는 질병] 이 둘은 서로 좋아하는 마음으로 사귄 것은 아니었다.가미야 도루의 친구가 괴롭힘을 당했는데괴롭히는 학생들이 가미야 도루에게 히노 마오리라는 여학생에게 고백을 하면친구를 더이상 괴롭히지 않겠다고 하여 히노 마오리에게 고백하게 된다.히노 마오리는 선행성 기억 상실증을 앓고 있는 상태에서새로운 일을 할 수 있을지 노력해보자는 마음으로 고백을 받아들인다. 설렘이라곤 1도 없는 상태에서.. 2024. 4. 26. 독후감|'스토리셀링'을 읽고|스토리텔링|창업|사업 "모든 의사결정은 감정적이다" 처음에 이 글을 읽고 의사결정이라고 하면 왠지 논리에 근거해야 할 것 같아서 감정적이라는 말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러나 엘리엇이라는 뇌종양 환자의 수술 이야기를 듣고 납득이 갔다. 1982년 엘리엇이 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난 후 간단한 의사결정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 행동을 연구한 다마시오가 엘리엇의 종양이 뇌에서 감정을 담당하는 부분에 자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엘리엇은 선택에 대한 정보를 논리적으로 처리할 수는 있지만 결정은 내릴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선택지들에 대한 '감정'이 없기 때문이었다. 나는 일상에서 선택을 잘 못하는 결정장애가 있다. 이도 어떻게 보면 이와 같은 이유인 것 같다. 나는 어느 카페에 가든 어떤 음식을 먹든 상관이 없는 편.. 2024. 4. 21. 독후감|역행자(확장판)를 읽고|책추천|자청|창업책추천|사업책추천 어쩌면 나는 자의식 과잉 상태였을지도 모른다. 아니 나는 자의식 과잉 상태였다. 모든 일이 잘 흘러갈 것만 같았고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자만이었다. 어떠한 지식도 쌓지 않은채 잘 되기만을 바란 것이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잘 되고 싶은 오만한 나 자신을 사실은 책을 읽기 전부터 조금씩 발견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것을 알면서도 딱 그 정도만 했다. 조금의 노력으로 최선의 결과를 얻어내고 싶은 마음이었다. 이 얼마나 이기적인 생각인가... 누군가는 무언가를 얻어내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을 텐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최소한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괜찮은 결과를 이루어왔기 때문에 사업도 잘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러한 마인드로는 결코 아무것도.. 그 무엇도 이루어낼 수 없다는 것을.. 2024. 4. 21. 독후감|'불편한 편의점'을 읽고|감성 자극 소설 추천|소설 추천|책추천|성장소설|힐링소설 노숙자 '독고'씨가 편의점 사장 '염영숙' 여사의 지갑을 찾아주게 된다. 이를 계기로 독고씨가 이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사람이 알면 알수록 참 속이 깊고 현명하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독고씨처럼 누군가의 마음을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 누군가의 고민에 해결책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에 그가 노숙자가 되기 전의 사연과 그의 직업을 알게 되고는 많이 놀랐지만, 어떻게 보면 그런 일을 겪게 됨으로써 성장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독고씨에 대해 알지 못했을 때 의료사고에 대해서만 들었다면 독고씨를 욕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어떤 사람에 대해 .. 2024. 4. 21. 독후감| '하루 10분 마케팅 습관'을 읽고|마케팅 책 추천 "실행은 의지와 열정과 같은 감정으로는 오래갈 수 없습니다. 감정이 식는 순간 실행의 강도와 속도도 줄어들게 마련입니다. 지속을 위해서는 감정의 변화와 관계없이도 움직일 수 있는 습관이 몸에 배야 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해온 실행은 열정이라는 감정으로 움직여서 처음에만 불타올랐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실행이 멈추게 된 순간들이 많이 있었다. 감정이 식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지만 해결방법을 찾지 못하고 단지 이 감정이 식지 않기만을 바랐다. 그러나 결국 열정은 차갑게 식어버렸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실행을 지속시킬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이 이 책에 나와있었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은 작게 시작하는 것이다. 부담을 느끼지 않는 양으로 쉽게 도전할 수 있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나는.. 2024. 4. 21. 독후감|'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읽고|장편소설 추천|성장소설 추천|힐링소설 추천 이 책의 표지를 딱 봤을 때 떠올랐던 책이 있다. 그건 바로 '불편한 편의점'이었다. 불편한 편의점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이런 비슷한 류의 책을 나도 모르게 찾고 있었던 것 같다. 따뜻한 분위기를 기대하며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휴남동 서점에서 일어나는 사람 사이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그런데 뭐랄까.. 초반 내용이 너무나 일상적이라 기억에 잘 남지 않고 어쩌면 지루한 느낌이었다. 중간까지도 이 책을 계속 읽는 게 맞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그러다 서점 주인인 영주(주인공)와 작가 승우의 어떤 썸의 기류가 시작되면서부터는 내용이 점점 흥미롭기 시작했다. 승우가 영주를 좋아하게 되고 (승우도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데 시간이 좀 걸림), 영주는 자신이 이혼했다는 것(영주는 스스로가 연.. 2024. 4. 21. 이전 1 2 3 4 5 다음 728x90